안녕하세요~ 셰프대디(chef, Daddy) 입니다!
오늘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맛집 "BANSANG(반상)" 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BANSANG(반상)"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이며, 한식의 전통적인 요소를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여, 현지 미식가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5세기 이상 번영한 한국 조선의 왕과 귀족의 식사 셋팅 스타일 의미하는 "반상"을 모티브하여
과거에 왕족을 위해 했던 것과 같은 배려와 성실로 모든 손님을 모시겠다는게 반상의 가치관입니다.
이곳은 저의 친구이자 셰프인 Eden Min과 동료 셰프 한분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특히 "물회면"이 인기를 끌면서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요리 23선'에 "물회면"이 포함되어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2023년, "BANSANG(반상)"은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되며 샌프란시스코의 맛집이 되었습니다.
현재 저의 친구는 여기서 일을 하고 있지 않지만 요리하는 친구들 중에
자신이 개발한 메뉴로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친구는 처음이였고
어떤 메뉴를 개발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친구도 자신이 개발했던 메뉴를 소개해주고 싶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매장이 크고 인테리어 하나하나 한국적인 요소를 디테일적으로 담아 인테리어에 신경 쓴 느낌입니다.
서빙해주시는 분들이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왼쪽 요리는 신선한 굴요리로 묵은지와 곁들인 초고추장 소스가 잘 어울렸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굴향과 묵은지와 곁드려진 소스의 산미가 적절했습니다.
오른쪽요리는 반상의 시그니처 메뉴인 성게 토스트 입니다.
고소하면서 크리미한 우니와 바삭 토스트의 식감의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두 사진의 메뉴는 토마토 김치 입니다.
한국의 매운 김치를 재해석한 느낌으로 감칠맛이 강한 토마토와
적당한 산미가 입안을 정리해주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용고객 대부분이 미국인으로 매운맛을 잘 먹지 못하는 배려가 담겨있었습니다.
왼쪽은 돼지감자와 송로버섯의 메뉴 입니다.
돼지감자를 슬라이스해서 튀긴요리에 트러플 버섯을 올린 요리로
저는 먹었던 메뉴 중 원픽이었습니다. 맛, 향, 식감의 밸런가 가장 좋았습니다.
오른쪽 음식은 간장 크림 파스타 입니다.
감칠맛을 내는 간장과 크리미한 소스가 잘 어울립니다.
리카토니 파스타를 사용 하여 식감을 잘 살렸습니다.
왼쪽음식은 김치 볶음밥 인데요. 수분을 최소화 하고 고기먹고
나서 긁어 먹었던 바삭한 식감의 볶음밥, 쉽게 말해 눌은밥 이라고 생각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형태의 볶음밥이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른쪽 음식은 닭강정 입니다. 튀김의 정도가 아주 바삭합니다.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한국식 닭강정은 튀긴 닭과 소스를 열을 가해 꾸덕하게 소스를
입혀서 내지만 여기는 개인 취향에 즐길 수 있도록 소스를 따로 제공합니다.
왼쪽 메뉴는 돼지고기의 맥적입니다. 익힘정도 아주 부드럽게 익혀져
된장 베이스의 소스가 감칠맛을 더해 줍니다.
오른쪽 메뉴는 갈비양념 스테이크 입니다. 익힘정도가 아주 이븐 합니다.
쌈장 소스와 곁들임이 아주 좋았습니다.
드디어 타임즈에서 소개된 물회면 입니다.
한국에서 먹었던 그 물회면으로 보시면 되겠지만 좀 더 고급진 물회면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개발하게된 스토리를 들어보니 미국에서는 물회라는 메뉴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친구가 여행중 속초에서 먹었던 물회면을 생각하고 만든 메뉴라고 합니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 샤베트, 케이크 3가지 종류가 나왔습니다.
세가지 디저트 중에 케익을 추천합니다.
케익이나 빵종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도 케이크를 한입 맛보더니 눈이 번쩍여
사진에 나와있던 케익을 혼자 다 먹어 치울만큼 훌륭한 디저트였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샤베트 중에서는 샤베트를 추천 드립니다.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BANSANG(반상)"을 들려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 ↓ 아래는 BANSANG(반상) 구글 위치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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